이민호, 2009 빅스타의 한 해 돌아보다! 입력시간 : 2009-12-30 16:12:35 [앵커멘트]
올 한 해를 빛낸 스타를 떠올리면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민호 인데요. 지난 29일 밤, 2009년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이민호씨와 만나 한 해를 돌아봤습니다. 백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터뷰:이민호]
"Y-STAR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민호 입니다"
대한민국에 구준표 신드롬을 만들어낸 2009년의 최고 루키 이민호가 올해의 마지막도 팬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지난 29일밤, 전세계 불우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이민호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중인 의류 브랜드의 선행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Q) 불우이웃 돕기에도 적극 참여했는데...?
A) "항상 그래도 마음은 많이 갖고 있는 편인데 마음 갖는 거에 비해서 실천을 많이 못하고 있어요 1225 너무나도 영광스럽고요 좋은 취지의 자리니까 즐겁게 뜻깊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꽃보다 남자'이후 하루하루 정신없이 1년을 지내온 이민호, 그런 이민호와 한 해를 갈음하는 시간을 가진 행운의 팬들.....즐거운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를 않는데요.
Q) 팬들 자랑을 한다면...?
A) "기부를 잘 해주시고요. 그리고 항상 잘 응원해 주세요 그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거 같습니다"
국내 팬들 못지 않게 이민호를 응원하고 큰 사랑을 보내준 해외 팬들...이들을 위해 이민호는 일본, 싱가포르,대만 등지를 직접 찾아가는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는데요
Q) 일본 팬들과 만나는 소감...?
A) "굉장히 떨리고 많이 설레이기도 합니다. 기대되요"
이제는 아시아 전역의 여심을 훔친 한류스타로 우뚝선 이민호. 일본 대만을 넘어 한국으로 상륙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제작자는 캐스팅 당시 이미 스타 재목감으로 이민호를 낙점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송병준 대표,그룹에이트 'PIP']
Q) 이민호 캐스팅 비하인드는...?
A) "구준표 캐릭터를 찾는 건 너무나 어려웠어요. 우연히 한 지인이 아는 기획사 대표랑 밥을 먹다가 그 자리에 이 친구가 온 모양이에요. 그래서 핸드폰에 사진을 찍어 놓았다가 보여준 적이 있어요. 사진을 보고 바로 불러들였어요. 봤는데 저는 직감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얘네, 내가 찾던 구준표가 여기 있네' 라고 생각했고요. "
이미 아시아권에서 빅히트를 쳤던 '꽃보다 남자'. 그 때문에 주인공 구준표 역을 맡은 이민호의 부담감도 적지 않았고, 그 부담감을 이민호 스스로의 노력과 구슬땀으로 이겨내 결국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게 된 것인데요...
[인터뷰:이민호]
Q) '구준표' 역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
A) "이 친구는 세계20위권 안에 드는 재벌의 후계자고요. 못 하는 게 없는 친구라 검도 승마 골프 스쿼시 피아노 등을 배우고 있어요. 준비할 게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비 록 '꽃보다 남자'로 스타의 반열에 올랐지만, 이민호는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이미 수년 전부터 꾸준히 연기력을 다지며 꿈을 키워온 신인이었는데요. '달려라 고등어''강철중''울학교 이티'등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소개했던 이민호. 특히'울학교 이티'에 함께 출연한 박보영과는 2009년에 동반 스타가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박광춘감독]
Q) '울학교 이티'의 이민호가 이젠 스타가 됐는데...?
A) "사실 '울학교 이티' 제작발표회때 김수로 백성현외에는 너무도 관심을 안 가져 주셔서 기자분들이 제가 되게 섭섭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너무 화가 나가지고 여기 신인들좀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라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민호를 비롯해 김현중 김준 김범...네 명의 멋진 남자가 만들어낸 '꽃보다 남자'의 신드롬. 이들의 스타일 따라잡기도 대유행이 되어 2009년 상반기는 거리거리마다 F4의 스타일이 넘쳐났는데요. 특히 구준표의 캐릭터를 그 어떤 수식어보다도 강력하게 단번에 표현해낸 모피 코트는 센세이션 그 자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정혜진, 스타일리스트(2월 11일)]
Q) 구준표 모피 의상 독특한데...?
A) "처음에 퍼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저는 첫 등장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거든요. F4의 리더이고 신화 그룹이라는 세계적인 그룹의 후계자고 하기 때문에 약간 화려하면서도 '에지'가 느껴질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인기 배우, 한류스타로 뻗어가는 이민호. '꽃보다 남자' 이후 그는 CF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라 올 한 해를 싱글벙글하며 보낼 수 있게 됐는데요. 심지어 네티즌 수천명이 꼽은 최고의 광고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민호, 2009 방송광고 페스티벌(6월 26일)]
Q) 광고 모델상 수상 소감...?
A) "좋은 광고 그리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이민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단지 화면 속에서만 광고계 황태자로 군림하는데 그친 게 아니라 직접 자신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열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종종 만남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팬]
"잘 지냈나요?"
[인터뷰:이민호]
"네. 잘 있었습니다."
[인터뷰:팬]
"스타일이 좋아진 것 같아요."
[인터뷰:이민호]
"살 좀 쪘어요."
[인터뷰:팬]
"빠지신 것 같은데요."
http://www.y-star.co.kr/search/search_play...912301612316735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팬들도 만나고 해외로도 진출하고 그야말로 1년 내내 종횡무진 활동을 했던 이민호. 새해에는 팬들이 고대하고 고대하던....연기자로서의 컴백을 약속했는데요.
[인터뷰:이민호]
Q) 2009년을 보내며 새해 계획은...?
A) "2009년 한 해 너무나 큰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요.이틀 밖에 남지 않았는데2009년 마무리 따뜻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고요 2010년에는 더 성숙한 모습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는 이민호가 되겠습니다. Y-STAR 화이팅!"
지난 한 해 연예계가 찾아낸 보석 신인 이민호, 그의 맹활약으로 팬들은 즐거운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는데요. 새해에는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작품으로 또다른 기쁨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 이민호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Y-STAR 백현주 입니다.
Cr : Minozthailand, applezz@soom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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